1. 서론
하루 3시간, 무슨 숫자일까요? 바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입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이 많이 활용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마트폰이 단순히 전화 통화를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고 일상생활을 관리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시계 대신 알람 역할을 하는 것도, SNS를 통해 서로의 소식을 확인하고 소통하는 것도, 각종 스케줄을 관리하고 운동을 돕는 것도 모두 스마트폰의 역할이 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 학교에서는 교내 휴대폰을 수거하여 보관하는 등의 비효율적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는 교내 휴대폰 사용이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본론
1) 본론 1
교내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은 학습에도 도움이 됩니다. 2019년 미국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교사들의 78%가 학생들의 학습에 휴대폰이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습니다. 학습 자료를 직접 검색하여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인터넷 이용이 필수적인데요. 이러한 휴대폰을 통해 다양한 학습 자료를 인터넷에서 수집하고 조합하는 활동에서 휴대폰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학교의 동의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본론 2
또한, 휴대폰에 익숙해지고 사용법을 익히는 것은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디지털 리터러시 활동이 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학생들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방법에 더욱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시대에 뒤 떨어지지 않고 미래의 직업을 선택하는 것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3) 본론 3
마지막으로 교내 휴대폰 사용은 학교와 가족을 잇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2020년 한국교육개발원의 조사에 의하면 부모의 74%가 자녀의 학교 생활을 더 잘 이해하는 방법으로 휴대폰을 이용한 SNS 소통을 꼽았습니다. 단순히 학교에서 긴급한 일이 있어서 연락하는 것을 넘어,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나 생활을 공유하면서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3. 결론
과거 TV의 부작용을 우려했던 것처럼, 휴대폰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사회적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라나는 청소년 세대들은 휴대폰을 통해서 교육적 효과를 얻기도 하고, 최신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하며, 진로에 도움이 되는 방향의 디지털 기기 사용 능력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규제하는 것보다, 효율적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사용을 유도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교내 휴대폰 사용은 학생들을 통제하는 수단이 아닌 시대적 흐름에 맞는 합리적인 결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결정이 지지받을 때 비로소 학생들의 새로운 교육의 길이 열린다고 생각합니다.
* 교내 휴대폰 사용 찬성 vs 반대 근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2023.06.18 - [비문학] - 교내 휴대폰 사용 찬성 vs 반대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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