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슈가글라이더 분양가
모프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슈가글라이더 모프란? 슈가글라이더의 털, 무늬, 색상, 꼬리의 길이 등으로 구분합니다. 종류가 아주 많아요.
예를 들어 노멀부터 시작해서 얼굴이 하얀 화이트 페이스, 얼굴이 하얗지만 머리 쪽 색이 다른 것은 헷 화이트 페이스 이런 식으로 명칭들이 나눠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말을 기준으로 펫샵에서는 10만원 중반부터 20만 원대 초반 정도로 분양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털 색, 무늬, 꼬리 길이로 가격이 나뉜다고요?
보통 슈가글라이더의 자손이 태어날 때 우성인자의 유전자를 가질 확률이 높은데, 열성 유전자를 타고난 슈가글라이더들이 있습니다.
다른 동물들을 예로 들어보면 털 색이 하얗고 눈이 빨간 경우가 있죠? 알비노라고 부르는 종류들요.
슈가글라이더도 마찬가지로 가지기 힘든 유전자를 가진 개체들이 비쌉니다.
어떤 모프들은 국내에 없을 정도로 희귀하기도 합니다.
국내에서 비싸게 거래되는 모프 개체들은 70만원에서 100만 원 사이가 되기도 합니다.
3. 어디서 분양받을 수 있나요?
포털사이트에서 '슈가글라이더 분양'이라고 검색하면 펫샵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 중 한 곳에서 분양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일단 다양한 모프들을 보유한 곳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슈가글라이더를 보고 고를 수 있거든요.
내가 보기에 외관상 예뻐야 더 애착도 가고, 한 번 키우면 10년 내외의 수명을 지녔기 때문에 오랜 기간 함께 가야 하니까요.
또, 펫샵에서 분양받는 걸 추천드리는 이유가 슈가글라이더는 소통이 가능한 동물이라 그렇습니다.
일명 핸들링이라고 하죠. 손 위에 올려놓고 먹이를 먹이거나 잠을 자게 할 수 있는데, 이런 길들임이 생후 3~4개월 내에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물론 그 이상도 가능은 하겠지만 더 힘들겠죠.)
펫샵에 가면 생후 2~3개월 정도 된 슈가글라이더를 입양할 수 있을 겁니다.
4. 슈가글라이더를 키울 때 주의 사항이 있나요?
일단 슈가글라이더는 온도의 영향을 많이 타기 때문에 에어컨은 필수고요.(25도 이상 더운 환경에서 고통받을 수 있음.)
겨울에도 따뜻하게 잘 유지를 해야 합니다.(마찬가지로 25도 유지 필수)
또, 슈가글라이더는 야행성이라서 밤에 어느 정도 소음은 감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식이 각종 곤충류기 때문에 냉동 곤충들을 아무렇지 않게 만질 수 있어야 합니다.(정말 애착 있는 사람들은 곤충들을 따로 키워서 먹이로 주기도 함.)
그리고 슈가글라이더는 외로움을 잘 타는 동물이라 보통은 한 쌍을 데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서로 붙어서 체온을 나누면서 의사소통한다고 하죠.)
그리고 데려오기 전에 알레르기 검사도 한 번 하는 것이 좋습니다.(지인이 집에 놀러 왔다가 콧물로 엄청 고생하고 감.)
이 정도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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